앞서 소개했듯이 2개의 포스팅 중 두 번째입니다. 동일한 성함을 이용해서한글 이름이 잘 보이는 디자인으로쭉 이어서 진행해 봅니다. 우선, 제가 늘 강조하는 부분을다시 한 번 더 확인하고 넘어가실게요. 사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쭉 이어쓸 필요없고 자신이 쓰기 편한대로 끊어써도 괜찮아요. 무조건 빨리 쓰고, 날려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빠르기, 멈춤과 쉼, 느리기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리듬감으로 써내려 가는게 필요해요.매번 같은 형태가 나올 수 있도록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놓고, 포인트를 살리면서 자신이 의도하는대로 직접 써내려가는 게 중요하답니다.
제 디자인은 거의 다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어요. 그래도 기본 요령이라고 해야할까요? 별 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작은 차이가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으니 기본 요령만 이해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슷해보여도 절대 같지 않다는 거죠. 엄연히 다른 싸인이라는 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하시길 바랍니다.지금부터 살펴볼게요.
싸인만들기
똑같은 자음과 모음, 똑같은 한글로 계속해서 만들고 있지만, 최대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조합해 보는 게 좋아요. 결코, 비슷해도 같지 않아요 ^^;;
이미 만들어진 것을 보고 있으면단순해 보이기도 하고 쉬워 보이긴 해도결코 노력 없이 만들어지는 것은 없답니다. 진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누구보다 가장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해요.
사인의 생명은 포인트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포인트만 잘 만들어 놓으면 나머지 글자는 그냥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흘러가도 된답니다.
물론, 악세사리 개념으로 꾸미기를 적절한 위치에 추가해도 좋아요.
모음을 부드럽게 부풀리면서 커다란 포인트로 만들어봤어요. 그 다음, 모음을 반만 만들고 아래로 내려가서 받침을 만들어요. 그리고는 다시 올라가서 날려주는 선으로, 남아있던 모음의 반을 만들어주면서그렇게 '성'이 완성되는 형태랍니다.
콕콕~ 점만 두 개 찍었을 뿐인데생명이 부여된 느낌이라죠 ^^;;
이번에는 성을 제외하고 만들어 볼게요. 좀 더 꽉 찬 느낌을 위해 마무리 선을 하나 더 추가해봤어요. 뭔가.. 4번과 비슷하면서도 역시나 다르죠 ^^;;성을 넣든 제외하든, 날카롭든 부드럽든 납작하든 부풀리든, 이어 쓰든 끊어 쓰든 아무 상관 없어요. 디자인에 어울리는 형태는 스스로 찾아가면 된답니다.
사인만들기
이번에도 성을 제외했어요. '성'의 자음과 '중간 이름'의 자음이 같아서성을 제외해도 확연하게 다른 느낌으로 바뀌진 않는 것 같죠? 대신, 만드는 순서에 변화를 줘 볼게요.
움짤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다 만들고 나서 사인의 마무리로 첫 자음을 사용해봅니다. 사실은.. 꾸미기 선이..진짜 마무리이긴 하지만요^^;;여기서 좀 더 응용한다면의도적으로 좀 더 부드럽게 하여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봐도 좋아요.
'눈 콕콕'도 덤으로 말이죠 :D
사실.. 미리.. 다.. 만들어 놓았는데이런저런 사정으로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모쪼록 저의 예시들을 참고하시어 신청자님만의 스타일로 멋진 한글 사인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한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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