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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오아후 섬, 지하 하수도 빗물 통로관, 재해시 덧글 0 | 조회 134 | 2021-06-04 11:07:37
최동민  
(11월 10일, 오아후 섬, 지하 하수도 빗물 통로관, 재해시 수위 관찰용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서)대통령은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그렇기에야말로, 그녀는 백악관에서 명확한 이상사태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윤곽이 애매한 말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미안해요, 대통령님. 하는 말을 신용할 수 없기에 이만 끊겠어요(11월 10일, 카우아이 섬, 바닷물 수위 관찰용 카메라 영상에서)릴랙스를 취하는 거지. 로즈라인 녀석은 엄청 시끄럽지만, 솔직히 생각 이상으로 어깨의 짐이 내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조종당하고 있다는 의혹이 전혀 없는 인간을 확보했으니 말야.그래서, 귀찮은 상황이 되어 버렸으니 백악관 밖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을 취하고, 이 사태를 조절하거나, 필요한다면 수습에도 들어가게 될 거야. 하지만, 수상하게 변해 버린 녀석들이란 건, 백악관 안에만 있지만은 않는다는 걸 방금 알게 됐어. 요는, NSA나 CIA에게도 그 녀석들의 윤곽이 잡히지 않고, 거기다 나날이 위험한 행동을 하는 인간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거야.양팔은 체중제어용 밸런스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하지. 그리고 현재 그 왼팔은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궁~♡ 팔을 잃고 몇 년이 지난 사람이라면 몰라도, 갑자기 잃어버린 사람이 익숙하게 움직일 수 있을 리가 없지~지금대로라도 십중팔구의 확률로 조종당하는 피해자를 구별해 낼 수는 있어. 그 말인즉슨, 기습을 당해도 성공할 확률은 제로라는 거야.미합중국을 지킬 수단 따위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대통령에게 누가 머리를 숙이겠어? 그건 최저한 너에게 표를 던졌던 녀석에 대한 의무잖아. 그 의무조차 지켜내지 못한 녀석이 멋대로 짖어대지 말라고.우리 회사의 의뢰인이요.아, 증말!! 그래! 그게 나쁘냐!! 하와이라고 들은 순간부터 틈 나면 사러 가려고 했어! 큐피드의 화살 가게에서 파는 커플링을 말야!!이렇게까지 말해 준 사람을, 휘말리게 할 순 없다고.그래도 삐걱거리며 움직이는 팔을 보며 잠시 아연해 있던 카미죠였지만, 이윽고 제정신으로 돌아왔다.먼저 처음으
하나에 수십미터에 달하는 물체를 무식하게 바다에 빠뜨리게 되면, 당연한 말이지만 해류에 변화가 생기게 되지. 그 변화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나 플랑크톤, 혹은 산소 따위의 공급량에 차질을 빚게 되서야 곤란하지. 우리들은 전 세계의 바다를 검색한 뒤, 우연찮게 그 결과로 우리 하와이 제도의 근해가 적절한 지역으로서 합격하게 된 거란 거야. 알겠어?여어~ 살로냐 A 이리비카는 실패. 예상대로네. 녀석들은 미합중국을 구해 냈다는 일에 일단 안심하고 있는 참이겠지. 설마 우리들의 목적이, 킬라웨어 화산폭발을 일으킨 시점에서 끝났다는 건 아무도 모를 거야.그렇게 말하니 알면 위험한 물건으로 들리는데. 왠지 마약 박멸 광고같은 느낌이야.샌.드리온!?언제나의 그 소년과는 어울리지 않는, 혼이 빠진 듯한 표정으로.그런데도 불구하고,뭐야!?심부름꾼에서 신생 아이템의 정규 구성원이 된 무능력자(레벨0)으갸갸갸갸앗!?빌어먹을 자식, 하고 카미죠가 어뱉듯이 말한다.그렇군. 조금 재밌을 것 같은 제안인데. 부하 쪽에도 정보를 주고 와 보도록 하지.더욱 강력한 물리현상이, 운송기 안을 꿰뚫고 지나간 것이다.래쉬의 숲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사이클을 만든 동물은, 모두 숲의 주민이 되는 거야. 그 숲의 주민이 다른 땅으로 가, 현지의 식물과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사이클을 만든다면, 그 곳이 래쉬의 격리된 땅으로서 등록된다는 거지.이길 생각 안 해.무심코 하자크가 바다 쪽에 눈을 두자, 톱니 같이 들쭉날쭉한 절벽 아래에, 커다란 에어쿠션이 달린 배들이 해안에 접근하고 있었다.농담이지? 기폭제를 갖고 가는 걸 막지 못했따고.? 저거 50만명의 목숨이 걸려 있다고 하지 않았었어!?그러자 쿠로요루가 눈썹을 찌푸리며,너와 나는, 같은 길을 걷고 있어. 그걸 잊어선 안 된다구.무엇을 철저하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싫어하고 있는지.읏!!딩동, 하고 전자음이 들려온 순간, 바드웨이는 천장을 올려다보며,가쁜 숨이 마이크에 와닿는지, 불규칙적으로 노이즈를 일으키며 대통령의 말이 들려온다.해선 안 될 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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